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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리뷰

칠판소리 2016. 12. 22. 18:43
히라 케이이치 감독의 컬러풀을 방금 다 봤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몇가지 하고픈 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일단 이 작품은 힐링무비라는것입니다. 작품 소재나 내용은 자극적인 소재들로 가득차 있지만 다루는 방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작품소재는 왕따,자살,원조교재,가족문제로 가득차 있어서 소재만 놓고 보면 아내의 유혹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루는 방식은 도복입고 산속에서 나무의 음이온을 느끼며 명상을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평온한 방식으로 얘기를 이끌어갑니다. 굉장히 차분하게 얘기를 풀어나가는것이죠. 
그래서 이 작품은 마음이 불안정하고 삶에 지친 사람한테 효과적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보고나면 공원에서 쉬고온 느낌을 받을수 있죠. 

반면 자극적인걸 더 자극적으로 풀어내주길 원하는 사람한테는 별로 좋게 평가받긴 어려울듯 싶습니다. 지루함을 느끼실거라고 예상합니다. 
이 작품의 가치는 삶의 의미를 찾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은 주인공이 어디서 살아갈 의미를 찾게 되는지와 직결되죠. 주인공이 살고싶다고 느끼게 된 계기를 보면서 그것을 보는 관객도 자신의 주변을 다시 살펴보게 됩니다. 그렇게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것이죠. 그리고 왜 자신이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건지도 깨닫게 될것입니다. 

이런점들을 두고 본다면 컬러풀이라는 영화는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준다는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무엇을 찾아야 의미가 있을지 깨닫게 되기 때문이죠. 
혹시 삶이 힘들다면 한번쯤 이 영화를 보셨으면 합니다. 분명 뭔가가 달라진다는걸 깨닫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재미보다는 의미에 초점을 두시면서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 내에서도 언급되듯 이 작품은 일종의 수련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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