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소리

jtbc 증거 의혹 반박 본문

정치

jtbc 증거 의혹 반박

칠판소리 2016.12.17 18:53

웹서핑을 하다가 지나치기 어려운 기사를 하나 보게 됩니다. 그건 jtbc가 제시한 테블릿 pc 증거물이 조작됐다는 주장의 글이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쉬쉬하고 넘어갔을 일입니다. 혹은 이게 진짜인지 알아보고 싶지만 글이 상당히 길어 확인하기엔 다소 귀찮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수고를 덜어 검증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이들이 주장하는 말은 사실일까요? 


1.jtbc의 주장

테블릿 pc를 접하기전 jtbc기자들은 9월부터 취재를 시작합니다. 그러다 10월 3일에 취재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뭔가 냄새를 맡은것이기에 집중적으로 파고들고자 한것이죠. 다음날인 10월 4일에 미르재단의 전 사무총장을 취재할때 최순실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됩니다. 5일엔 고영태를 만나게 되죠. 

이들을 통해 알아낸건 최순실이 수많은 차명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다는겁니다. 그래서 jtbc기자들은 이 회사들을 모두 취재하러 나섭니다. 그중 하나가 더블루k입니다. 기자는 이 회사에 들어갔고 결과적으로 테블릿 pc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10월 24일날 보도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의 기사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http://naver.me/5AiyQNno


2.이에 대한 반박
(한가지 덧붙이자면 jtbc는 위의 기사 하나로 깔끔하게 반박합니다. 반면 이에 대한 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내용은 다소 난잡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소주제를 붙여서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그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입수경로에 대한 의문이고 다른 하나는 보도 자료속 날짜와 관련한 의문입니다. 두 의문의 공통점은 테블릿 pc와 최순실의 연관성을 부정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건데 입수 경로에 대해선 위의 기사에서 명백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에서도 검증해줬고 더 구체적으로 써본다면 12-14년의 최순실 행적과 테블릿 pc의 행적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게 근거입니다. 구체적이어서 그런지 그분들도 입수경로에 대해서는 그닥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10월 24일 보도자료에 나온 사진을 파고 듭니다. 아래의 3)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저장 날짜라느니 뭐 그런게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의혹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선 한마디로 끝납니다. '
아니 자료를 입수했으면 복붙하는게 당연한거 아님?' 으로 말이죠. 

설령 그들 주장대로 jtbc가 따로 연설문 자료와 국가기밀 자료를 입수한 다음 이 내용을 더 블루케이 사무실의 태블릿 pc에 주입하고 최순실 사진과 같이 보도했다? 라고 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그건 박근혜의 첫번째 대국민 사과입니다. 여기서 박근혜는 최순실한테 연설문을 맡겼다는 얘기를 합니다. 일종의 시인을 한것이죠. 이는 jtbc가 먼저 한 말과 상통합니다. 

그렇다면 jtbc는 박근혜가 시인한 내용을 어떻게 먼저 알았을까요? 둘중 하나 뿐입니다. 박근혜가 알려줬던가 테블릿 pc에서 나온 내용이 사실이든가 둘중 하나 뿐인것이죠. 

1)검찰 발표와 엇갈렸다?

테블릿 pc의 입수 경로에 대한 발표가 엇갈렸다는 의미입니다. 검찰이 주장하는것과 jtbc가 주장하는것 사이에서 말이죠. 하지만 이에 대해 어떻게 엇갈렸는지 자세한 내용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엇갈렸으니까 문제다'라고 말하고 있는것이죠. 

동시에 링크에 올린 jtbc기사 밑에서 3번째 단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찰에선 jtbc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2)관련자 증언이 맞지 않다? 

이는 고영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1에다 쓴 jtbc주장에 그 내용이 있는데 10월 5일에 고영태를 만났다는 문장입니다. 청문회에서 고영태는 이를 부정한것입니다. 그래서 jtbc의 보도와 고영태의 증언이 엇갈리게 된것이죠. 이를 두고 의혹을 제기한것입니다. 

하지만 jtbc기사의 6번째 단락? 문장?을 보시면 고영태는 검찰 수사에서 jtbc기자와 만났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검찰 수사 기록에 남아 있다는 손앵커의 말도 존재하고 있죠. 즉 고영태는 jtbc와 엇갈린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전 증언과도 엇갈렸다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3)pc가 다르다!

주장 그대로를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내용의 요지는 테블릿 pc라고 해놓고 데스크탑 pc의 사진을 보여줬다는것입니다. 즉 삼성패드라고 말해놓고 왜 피씨방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냐는 식의 의문제기인것이죠. 

근데 이에 대한 주장의 헛점은 주장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두번째 줄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보면 테블릿 pc는 한번에 많은 내용을 못담아 낸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다른 pc에 옮겨서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는 주장이 가능합니다. 즉 테블릿 pc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었고 테블릿 pc로는 그 규모를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모니터가 큰 화면에 옮길 필요가 있었던것이죠. 이런식의 해석이 가능한게 사실입니다. 



하.. 근데 얘네 말은 너무 선동적인 말이라서 진짜 이무생각 없이 읽으면 세뇌되는거 같네요 ㅠㅠ. 보느라 너무 힘들었음 ㅋㅋㅋㅋ. 억지 들어주는일이 제일 힘든듯... 궁금하면 jtbc조작의 기사나 블로그를 보면 됨.. 쉽게 찾을수 있음. 사실보단 선동에 가까운 글들이 대부분임.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우리 손사장님의 주장엔 한점 구름이 없다는것입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알 죽거나 죽이거나 사건 간단 정리  (0) 2016.12.18
고영태의 위증=최순실의 전략  (0) 2016.12.17
jtbc 증거 의혹 반박  (1) 2016.12.17
장제원이 캐리해준 사람들  (0) 2016.12.16
사찰=유신  (0) 2016.12.15
부총리급 인사는 누구누구?  (0) 2016.12.15
1 Comments
  • 프로필사진 2016.12.22 13:54 jtbc를 옹호하시는 분이든, jtbc를 옹호하지 않으시는 분이든,태블릿 pc에 관해 언론이 보도한 다양한 자료들 중에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것이 진실이 아닌지 파악이 가능하시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변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변호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당사자들만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으로써 이 사건에 대해 흥분하기 이전에 제 삼자의 입장에서, 그 사건을 바라보면, 어느 한편에 서서 이게 진실이야라고 확신을 가지고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각각의 언론들이 보도한 것을, 한쪽으로 치우쳐서 믿지말고, 또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끼리 서로 헐뜯지 말고 , 정말 진실이 밝혀지는 일이 진행되도록 주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언론들이 모두 다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말을 조금만 바꿔도 '아'다르고, '어' 다르게 되는데 하물며 언론들이 편집을, 말 바꾸는 것을, 혹시 올렸던 글을 내리는 것을 등등등. 많을텐데..... 다들 한 쪽편에서 어찌 믿을 수 있다고 하는 건지....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관련자와 기사를 보도한 언론들도 나와 진실을 규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