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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분노의 추적자 캐릭터 주제

칠판소리 2016. 12. 14. 20:33
반대로 캔디의 스티븐의 관계는 이와 대조적입니다. 두 사람중 똑똑한건 스티븐입이다. 캔디는 흑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장고와 슐츠의 본색을 캐내는건 스티븐입니다. 캔디는 스티븐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깨닫게 되죠. 이처럼 스티븐이 캔디보다 더 똑똑하다는건 장황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이는 장고와 슐츠의 관계와 대조적입니다. 슐츠는 백인이고 장고보다 더 똑똑합니다. 하지만 스티븐은 캔디보다 더 똑똑하죠. 그러니 인종이나 피부색만으로 사람의 지능을 판별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는 캔디가 말하는 흑인 순종론을 반박하는 근거로 쓰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지능? 혹은 우열이 어떻게 가려지느냐는 질문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피부색으로 우열을 가릴수 없다면 무엇이 지능의 높낮이를 만들수 있는것일까요? 그건 장고와 스티븐에게서 찾을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노예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노예들과 달리 자유를 가진 노예들입니다. 스티븐이 장고보다 더 오랫동안 자유를 누렸던건 분명하죠. 그리고 장고도 슐츠를 만나면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활개를 펼수 있었던건 자유와 관련이 된다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장고가 슐츠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계속 흑인 노예로 살아갔을겁니다. 노예상을 속이는 활약같은건 해내지도 못했을것이죠. 스티븐도 캔디의 호의를 얻어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우열을 어디서 가릴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그건 인간에게 자유가 주어졌을때입니다. 인간은 자유로울때 비로소 최고의 지성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사회는 자유로워져야만 합니다. 그래야 인간 개개인의 활약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다는것이지요. 이것이 타란티노의 견해입니다. 
요약하면 인간의 지능은 피부색으로 가리는게 아니라 자유의 성취로 가릴수 있다는게 타란티노의 인간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각본상에 걸맞는 훌륭한 의미를 암시적으로 잘 깔아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고라는 작품은 저에게 특별한 작품이었고 너무 많이 봐서 이 글을 필미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여운이 길었고 생각도 길었습니다. 이제는 떠나보내주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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