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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려운 이유

칠판소리 2016. 12. 14. 22:19
이 글은 공부를 함에 있어서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을 느낀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안내문과 같이 공부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달리기는 뛰면 되고 자전거는 타면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공부는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아무리 시간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잘 안나오기 마련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앞서 제시한 예시를 좀더 살펴봐야 한다.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가 그렇다. 물론 공부와 비교해 볼때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는 다루는 능력이 다른게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능력을 다루느냐의 문제는 제외하도록 하자. 대신 비유를 통해서 공부가 왜 달리기처럼 되지 않는지 살펴보는걸 중점에 두도록 하자. 



왜 달리기는 하면 되는데 공부는 안되는가? 


이와 관련해선 우사인 볼트를 예로 들면 좋을듯 싶다. 그는 100m를 10초안에 들어오는 기록 보유자이며 그보다 빠른 사람이 없다고 해도 무리한 말이 아니게 된다. 

우사인 볼트를 예시로 가져온 이유는 이러하다. 그는 단거리 달리기의 최강자이다. 이는 우리가 하는 일반적인 달리기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건 '10초안에'  라고 하는 일종의 제약성을 둔것을 의미한다. 
'그냥 달리기는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제약하고 하는건 아무나 할 수 없다'

이번엔 자전거로 가보자. 자전거도 누구나 탈수 있다. 근데 이 자전거가 외발자전거라면 어떨꺼 같나? 아니면 단거리 달리기처럼 100m만 설정해 놓고 10초 안에 달리게 한다면 이것을 누구나 할수 있는거라고 말할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나가 떨어질것이다. 가장 큰 적은 시간같은 제약 때문일것이다. 이런 제약이 목적 달성을 어렵게 해준다는것이다. 
이것이 공부에 있어서 갖는 의미는 엄청나다.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당신이라면 특히 그러하다. 

왜냐하면 당신도 공부를 하는 동안 이런 제약성을 걸어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당신의 공부가 제대로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당신이 일종의 '묘기'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100m를 10초안에 들어와야 하는것처럼 당신의 공부 방식은 지나치게 편향적인게 문제이다. 

'여기 있는 내용을 모두 외워야지'
'여기 있는 내용을 10번 써봐야지'

만으로 성적을 올려보겟다는건 묘기다. 어쩌면 100m를 10초안에 들어오는것보다 더 어려운 묘기다. 이는 100m를 10초안에 들어온다고 하는것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이를 통해 알게 되는건 하나다. '
공부는 어렵다'는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 여기까지는 스스로도 알고 있었을것이다.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뭔가 해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채 헤메다 결국 포기한 사람이 대다수일거라는걸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해야 묘기가 아닌 제대로된 공부 방법을 얻을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 

이를 달리기와 비유해 본다면 굉장히 심플하다. 10초안에 달리는 단거리 달리기에서 10초라는걸 빼면 된다는것이다. 
이는 공부에서 아무 생각 없이 외우거나 써보는게 아니라 뭔가 생각을 하면서 외우거나 써보는걸 의미한다. 즉 뭔가 생각해 봐야 한다는것이다. 적어도 무작정 쓰고 외우는게 잘못된것이라는걸 인지할수 있게 된다. 

그래서 뭔가 생각해야 한다는게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게 될것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찾을지의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 그건 자신의 주변이나 스스로를 잘 관찰하다 보면 알게 될것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해서 얻어낸 방식도 한계를 지니게 됨은 분명하다. 그 방식의 어떤 부분에는 분명 자신도 모르게 걸어둔 제약성이 존재하고 있을것이다. 그럼 그 제약성을 또 탈피하고 또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될것이다.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건 스스로가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인지하자는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 방법에 어떤 제약성이 있는게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것이 자신의 공부 방법을 한층더 높혀주는 질문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함이다.


즉 좋은 공부방법을 바로 찾아내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내고 이를 고치려는 시도 자체가 자신의 공부방법 레벨을 올려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할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관용과 여태까지 해온걸 버릴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발전할수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잔인할 정도로 냉철하게 비판할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비로소 발전된 스스로를 만날수 있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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